경기도지사 이재명 조두순 피해가족 보호대책지시
조두순에 출소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두순의 격리를 요구하는 여론이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이재명지사가 직접 피해자 가족과 조두순이 같은 지역에 거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보호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보도되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는 조두순 사건 피해자와 부모님의 불안이 얼마나 크겠나라고 말하며 피해자 입장에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피해자 맞춤형 이주대책 및 생활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조두순과 피해자 가족이 확실히 격리되도록 조치 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피해자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1순위 고려사항이라면서 설명하며 피해자 가족을 위한 이주대책과 생활지원 방안을 마련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두순이 출소후 돌아가겠다고 밝힌 안산시의 윤화섭시장은 조두순의 출소 후 뒤를 우려해 지난 23일 조두순 격리법으로 불리는 보호수용법 제정을 촉구하였으며 그가 올린 청와대 청원에 대하여 하루만에 4만 명을 넘었다 시민들이 동의를 표명하였으며 26일 기준 5만 5000명이 넘은 상태다
최근 피해자 아버지 또한 라이오 인터뷰에서 왜 현행 법으로 안 된는 말만 듣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한 그런 얘기들만 하고 있느냐며 국유지라도 임대해줘서 그 사람을 좀 피해자 가족을 떨어뜨리면서 그렇게 해 줄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왜 못 하느냐고 말하며 조두순과 떨어뜨려 달라고 호소하였다
지난 23일 조두순에 12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안산시민들에 불만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경기남부지방경찰청도 주변 지역을 여성 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조두순 자택 주변 반경 1㎞에 해당하는 이 지역에는 CCTV 71대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이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등 가용 가능한 경찰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수시로 순찰하는 등 특별방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단원구의 A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 뒤 성폭하였으며 영구장애를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또한 12년 형에 대한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크게 조장한 사건으로 오는 12월 13일 만기 출소해 자신의 가족과 피해자 가족이 현재 살고 있는 안산시로 돌아갈 의사를 표명하며 안산시민들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만기 출소를 앞둔 조두순은 이번 사건 건까지 총 18건의 전과기록을 가지고 있다
강력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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